마포구에서 꽃 구경도 하고 쉬어가세요, 상암동 야생화정원 개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5월 27일 오후, 지역 주민과 함께 상암동 1691번지에 조성된 ‘상암동 야생화정원’의 개장식을 열고 개장을 축하했다.

 

‘상암동 야생화정원’은 일부 주민들만 이용하던 텃밭 공간을 정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황화코스모스 5만 본을 포함해 약 30여 종, 2,500본의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자와 의자를 설치해 시원한 그늘과 함께 자연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정원 시찰 순으로 진행된 개장식은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야외 공간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곳 야생화정원에서 시원한 그늘 아래 오래 머무르면서 풍경도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