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 의견수렴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내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군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군산시청 누리집, 무상교통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혹은 주요 버스정류장 및 시내버스 차량 내 부착된 설문조사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부호(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 및 읍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면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구시장 인근 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등에서 진행되며, 시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설문지를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문 항목 및 내용은 시민들이 직접 겪은 시내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이용 실태와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을 포함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시는 다양한 그룹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중⋅고등학교, 대학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등과도 협력하여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두 개의 운수업체가 각각 120대의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48개 노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