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수석교사가 이끄는 깊이 있는 수업 나눔의 장 열려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17일 마무리… 교원 540여 명 참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깊이 있는 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한 ‘2025.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17일 전체 워크숍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다양한 수업나눔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공개수업·특강·분임별 실습 등 다양한 교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수업나눔 콘서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깊이 있는 수업, 본질을 담다’를 주제로 △수업열기 △수업컨설팅 특강 △전체 워크숍으로 구성, 탐구 중심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540여 명의 교직원과 함께 나누는 열띤 토의의 장이었다.

 

특히 지난 5~16일까지 진행된 ‘수업열기’에는 16명의 수석교사들이 참여해 각 소속기관(14개 초등학교, 2개 유치원)에서 다양한 교과와 주제를 가지고 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하고 사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수업컨설팅단을 대상으로 한 ‘수업컨설팅 특강’은 수업 전문성과 신뢰에 기반한 수업 성장 방안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전체 워크숍’은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을 위한 실습형 워크숍으로 17일 전주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 및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솔초 강인미 수석교사가 ‘핵심질문과 사고전략으로 깊어지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주제로 전체 특강을 가진 데 이어 24명의 유·초등수석교사가 4개 주제, 10개 분임으로 나누어 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한 깊이 있는 수업 사례를 동료 교원과 공유하며 성찰과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가 수업의 본질에 집중하며,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배우고 연구하는 수업 중심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