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역량‧노인인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노인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1일 구는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26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구는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인권 친화적 돌봄에 대해 교육했다. 또 종사자들의 실천적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이어 지난달 16일과 18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역 내 8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세, 윤리적 직무수행 지침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구는 이번 일련의 교육이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전문 기관과 함께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의 교육부터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