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에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까지

2025 서구 청소년 음악제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서구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

 

29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는 지난해부터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에서 독립된 별개 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학생예술동아리가 함께하는 청소년 예술동아리 대제전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는 인천 내 유치원, 초·중·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선은 오는 8월 9일, 본선은 8월 23일 14시에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본선 입상자 22명에게는 대상(인천광역시장상), 최우수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 금상(인천광역시서구청장상), 은상(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동상(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상)이 주어진다.

 

또한, 역대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현재 전문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역대 수상자들의 사례처럼 참가자들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청소년 예술동아리 대제전’ 역시 8월 23일 9시에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내 다양한 학교의 학생 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합창, 오케스트라. 댄스, 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가 올해는 청소년 예술동아리 대제전을 더해 더욱 의미 있는 종합 음악 축제로 발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