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대상’ 쾌거

시, 전북자치도의 ‘2025년 상반기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 기관 선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지난달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지방세수 확충 및 징수 행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방세 징수율 △세수 신장률 △번호판 영치 실적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목표달성도 △부동산·자동차 공매 실적 △현안업무 추진 성과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 재산 압류와 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 아니라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워진 지방세 징수 여건을 극복하고자 내실부터 굳건히 다지는데 집중해왔다.

 

구체적으로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선진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정확한 부과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납세자 중심의 홍보활동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강력한 체납세 정리를 위한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유형별·맞춤형 체납처분을 추진해왔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시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는 물론, 다양한 납세 홍보와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