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서간 협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본격 시동

실무공무원 워크숍 열고 과제 발굴 및 실행전략 모색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실천 중심’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실무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 정책을 행정의 단순 구호가 아닌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직접 현장의 경험과 부서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은 △대구 달서구 및 달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 특강(정영태 선임연구위원) △여성친화사업 점검 △3개 분야 분임토의 및 컨설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안전’(조경욱 박사), ▲‘경제·사회참여’(이경하 연구위원), ▲‘가족친화·돌봄’(정영태 선임연구위원)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부서별 과제를 구체화했다.

 

참여 공무원들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행정지침 수준에서 이해했었는데, 오늘 토론과 사례 학습을 통해 우리 부서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굴된 과제들은 향후 김제시의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으로 연계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정책 발굴, 전문가 협업,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해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를 실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