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환경보호와 시민참여형 활용을 결합한 ‘데이터 플로깅(Date Plogging)’ 캠페인을 본격 운영하며, 매월 활동 우수 봉사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로깅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제거 활동까지 포함해, 홍성군 관내 미세 플라스틱과 오염물을 바다 유입을 사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전용 웹사이트(또는 스마트폰)에 접속해 데이터 플로깅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쓰레기 종류, 위치, 시간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게 된다. 개인별 기록량은 랭킹 시스템을 통해 누적·집계되며, 센터는 매월 상위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 방은희는 “데이터 플로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수 있는 봉사 방식”이라며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플로깅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용 웹사이트(eco1365.kr/@충청남도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 접속해 간단한 로그인 후 활동을 시작하면 된다. 해당 활동은 기록된 시간에 비례하여 1365자원봉사포털에 봉사실적으로 인정되며, 자원봉사 실적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여기에 데이터를 더한 ‘데이터 플로깅’은 수거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기록하고, 수량과 위치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축척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