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구는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 내 촉진 구역 이외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심의 결과, 구에서 시행한 정비 계획이 반영되어,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촉진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지정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었던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대안 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인허가에 대한 주민들의 행정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의 용적률, 건축물 높이, 최대 개발 규모 일부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천호‧성내 일대 개발 여건이 개선된다. 이이 따라 구는 상업지역 내 개발이 활성화되고, 해당 구역이 지역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형 도시계획과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