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준비 마무리

21일부터 신청 시작… 읍·면 전담창구 운영체계 구축 완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읍·면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전산장비 구축과 보조인력 채용을 완료했다.

 

아울러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회의를 열고 현장 운영 지침과 절차를 공유하며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의 오프라인 지급 절차, 보관·관리 방안, 찾아가는 신청 접수 운영 등과 함께 소비쿠폰 지급 기준 및 이의신청 처리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송인헌 군수는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혼선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괴산군은 추가 지원이 반영돼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수령 가능하며, 읍·면 주민센터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으로 신청·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