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어르신 건강 기원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독거노인 70명에게 직접 조리한 정성 가득한 삼계탕 대접.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구리시 인창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월 17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기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2일 인창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과 인창동 ‘압구정 통닭(대표 강선경)’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비를 맞아가며 삼계탕 재료 손질과 밑반찬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행사 당일에는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바자회에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초청해 훈훈한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정정선 인창동 부녀회장과 최영한 인창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애 인창동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