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 봉학골 내 피서지문고 개소

음성군,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 통해 1000권 기증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회장 조근동)는 25일 음성군 용산리에 위치한 봉학골산림욕장 자연학습관에서 ‘2025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피서객에게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피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20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으며, 구급약 비치, 휴대폰 충전, 환경정화 등 환경안내소 기능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에 앞서 군은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00권의 도서를 모아 기증했다.

 

조근동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피서지문고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 여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 개소로 피서객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책을 통해 휴식과 감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새마을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독서 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