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30회 임시회 기간 현장방문 실시!

청소년 지원시설 통합 운영 실태 점검 및 청소년 자립 지원 강화 당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025년 7월 25일, 생동감 있는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주요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주요 복지·환경 분야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사상구) ▲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북구) 등 총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사상구 소재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제330회 임시회 여성가족국 소관 안건인 “부산광역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통합 운영 사유 및 성과보고 청취의 건”에 대해 추진사항 점검 및 센터 내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센터는 2005년 개관 이후 현재 7개 부설기관(일시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단기쉼터, 성문화센터,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합 운영 중이다.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 성 인식 개선 교육, 학교폭력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형 쉼터 차량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보호, 자립 역량 강화 등 종합적 기능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 간 기능적 연계와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했다. 해당 센터는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에 참여형 탄소중립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2월 재개관했다. 시설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 배출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기후해설사 17명을 포함한 20명의 인력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어린이들의 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가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실천 유도에 실질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향후 어린이집·학교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완·개편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은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며 “청소년이 존중받고 환경이 보호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