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인천공항 간 고속버스가 8월 1일부터 하루 5회로 확대 운행되며, 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읍시는 그동안 하루 2회 운행되던 고속버스를 시민 수요와 교통 접근성 향상 요구에 따라 증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휴가철과 명절처럼 공항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과 오후에 고르게 배치됐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출·도착 시간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보다 여유 있고 효율적인 여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공항을 오갈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었다.
해당 노선은 고창터미널을 출발해 정읍공용버스터미널과 김제를 경유한 뒤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되며, 총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운행 시간표와 예매는 티머니GO 앱 또는 정읍공용버스터미널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항 접근성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