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의 정서적·경제적 자립 돕는 특강 마련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대상 ‘준비된 작별’교육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 종사자를 위한 ‘준비된 작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발달장애인의 작별, 준비된 홀로서기'와 그 주변인을 위한 '사랑으로 잇는 준비된 작별'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5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이해하며 건강하게 애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과 보호자와 사별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행정적 어려움에 미리 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은영 센터장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더욱 더 장애당사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의미있는 과정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기대된다.

 

한 발달장애인 부모가 '내 자녀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여 눈시울을 붉힌 적이 있다.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인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학습자 편의를 위해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