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는 12일 당진시청에서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제습기 5대와 전기밥솥 25대로, 집중호우로 주거 환경이 악화된 가구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천 지역대표는 “비로 인해 집안이 습해지고 생활이 불편해진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국제로타리 당진지역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해 봉사해 왔는데, 이번에도 신속하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는 지난 7월 25일에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장화 200켤레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