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한국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는 8월 12일 공동과제포(대곶면 약암리 334-1)에서 순무 파종 작업을 마쳤다.
이번 작업에는 생활개선회원들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지도기획팀(팀장 등 4명)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회원들과 새참을 먹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파종한 순무는 10월 중 수확해 김치를 담가, 11월 초에 예정된 ‘김포농업 대축제’ 행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 이정숙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파종한 순무가 이웃과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진흥과 김경호 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동과제포 운영이 회원 간 협동심을 키우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는 농촌지역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8개 회 2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에는 자광미를 활용한 가공품(고추장, 약과, 케이크 등)을 김포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또한 매년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수확물과 가공품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