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 지원 프로그램 ‘청년 AI 입사지원 마스터’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일자리사업 지원으로 추진되는 실전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AI 입사지원 마스터’를 오는 22일부터 2026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채용환경 확산 및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마련된 인천시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면접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일 신한은행 및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이번 사업을 위한 관련 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모의면접 ▲인적성 통합 묶음(패키지) ▲상시 화상 면접실 운영 ▲챗지피티(ChatGPT) 활용 입사지원 대비반(소그룹 단위) ▲취업공부반 운영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모의–실전–환류(피드백)–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종합적 지원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인천 지역 청년(만 19~39세, 부평 거주자 우선 선발) 거주자 또는 부평구 소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인공지능 입사지원 프로그램 100명과 입사지원 대비반 20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인공지능 면접과 비대면 전형이 보편화된 채용환경에 맞춰, 인천 최초로 모의–실전–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보다 빠르게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