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서 ‘인천 영마이스리더 10기’가 숏폼 챌린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MICE협회가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전국 11개 시·도 미래 MICE 청년 인재 약 200명이 참가해 특강, 유니크베뉴 탐방, RTO(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지역관광조직), CVB(Convention · Visitors Bureau, 컨벤션뷰로) 현직와의 워크숍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전 미션으로 각 지역 MICE 베뉴를 소개하는 ‘숏폼 챌린지’ 가 주어졌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영상 조회수·좋아요 수를 합산해 상위 3개팀이 선정됐다.
‘인천 영마이스리더 10기’는 경원루, 상상플랫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인천의 MICE 베뉴를 소개하며, 최근 유행하는 가수 유노윤호의 ‘Thank U’를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해 재치 있는 기획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 2일 차 워크숍에서는 청년과 현직자가 함께 MICE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후반부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청년의 시선에서 MICE 산업에 전하는 한 문장’을 작성·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 영마이스리더 10기의 박찬미, 허수연 리더가 속한 팀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인천 영마이스리더 10기’는 인천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청년 대상 MICE 전문 인력 양성 사업으로, 기초 교육과 베뉴 답사, 취업 지원, 타 지자체 교류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10기를 맞아 ‘지역 MICE 특강’, ‘지역 유니크베뉴 답사’, ‘선배 기수 취업컨설팅’ 등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ESG교육, 직무체험, 취업연계, MICE행사 기획 등 인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총회에서 인천 MICE 인재들이 지역을 알리고 창의적인 기획으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공사는 앞으로도 ‘MICE 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