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6일, 공유학교 중회의실에서 『초·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네트워크 연수 (챗GPT를 활용한 진로교육)』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진로업무를 담당하는 초·중등 교사 5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화하는 ChatGPT 따라잡기: 챗GPT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이자 교육공학 박사인 홍영일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강의에서는 생성형 AI의 진화와 교육적 가능성, 특히 ChatGPT의 상상력·추론력·공감력을 활용한 진로교육 활용 방안들이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 AI를 이해하고, 교육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 AI 기술과 인간의 협력 구조 이해
• ChatGPT의 다양한 모델별 특성과 EQ 기반 공감 대화 시연
•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에서의 실질적 적용 사례 공유
• AI의 심층연구 기능(Deep Research)을 활용한 진로자료 제작법
• AI 감정표현과 멘탈케어 도구로서의 가능성 탐색
참여 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ChatGPT를 직접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 앞으로 수업설계와 진로상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교실 수업과 상담 현장에서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교육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교육의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한 분 한 분이 AI와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돕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