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공동 ‘서남권 농기계임대’ 협의회 개최…신규 기종·시설개선 논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고창군 북부임대사업소에서 정읍시·고창군 공동운영협의회를 열고, 2026년 운영비 분담과 수요 높은 신규 농기계 도입, 시설개선, 노후 장비 폐기 방안 등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핵심 현안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전년도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임대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6년 문을 연 뒤 정읍시 소성면과 고창군 성내면 등 접경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양 시·군의 중복투자를 막아 예산을 아끼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 59종 338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임대료 50% 인하 정책을 통해 지난해 2395농가에 2828대를 공급, 약 12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냈다.

 

현장 안전과 활용도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상주 기술인력 3명이 연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임대 전후 소모품 교체와 정비를 통해 장비의 안전성과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두 지자체는 이런 기반 위에 ▲2026년도 운영비 분담비율 재설계 ▲작목·시기별 수요가 많은 신규 기종 우선 도입 ▲시설 보완과 노후 장비 단계적 폐기 등 실효 대책을 더하기로 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정읍시와 고창군이 공동 운영하는 서남권 임대사업소가 인근 지역 농업인의 기계화 영농을 적극 뒷받침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