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일 삼례읍 월산제 저수지에서 둘레길(데크길)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농원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해 월산제 저수지 활용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월산제 저수지를 지역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1단계) 저수지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2단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데크길(둘레길) 조성 추진 ▲(3단계) 둘레길 완공 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발전 등 단계별 추진 구상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단계별 추진 방향에 공감하며, 둘레길 조성이 실현될 경우 ▲저수지 주변 환경 정비 ▲주민 여가 공간 확충 ▲지역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월산제 저수지는 오랜 기간 농업용수 공급지로 활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의 활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둘레길 조성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삼례읍의 새로운 명소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덕 위원장은 “월산제를 주민들이 편히 걸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제초작업부터 둘레길 조성, 쉼터 완성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월산제가 삼례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