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건강 및 돌봄부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과 안전돌봄을 위해 지난 2일 군포시청 별관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솔루션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혼자 거동이 불편해 입원 및 요양가료가 필요하지만,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혼자 생활하기를 희망하며 협력기관의 개입이나 지역사회의 도움을 거부하여 대상자의 안전 및 민원 제보가 상충되는 상황에 최적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른 의료 지원 대책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정서적·사회적 지원 강화 등으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해 대상자가 거주하는 아파트관리소장, 재가노인센터장, 소방서, 보건소, 동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상만 복지정책과장은 “무한돌봄센터의 솔루션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포시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는 2010년 신설되어 공무원 4명과 사례관리사 8명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대한 통합서비스 연계로 위기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