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5년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추진

3개소 선정,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작업공간, 휴게실, 기숙사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지난 3일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3개소를 최종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은 관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추진된다.

 

특히 산업 현장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혁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기업 선정은 공모 절차를 통해 접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 검토를 거쳐 이루어졌다.

 

심사에서는 ▲일자리창출 및 기업현황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후관리방안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올해 10월까지 고용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이후에 결과 및 정산 보고를 통해 기업 1개소당 시설 개보수 공사비용의 80%,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건강·행복이 균형 있게 보장되는 모범적인 일터를 만들고자 하며, 앞으로도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