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논산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강경근대거리 낭만광장에서 ‘2025 강경근대거리 낭만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금강권 역사문화관광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일부 시설 운영이 공백 상태에 있는 시기에, 강경근대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무대에는 지역 생활 예술인과 다양한 공연단체가 참여해 클래식, 대중음악, 풍류대장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거리를 배경으로 한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강경만의 정취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선 공연과 함께 카페, 식당 등 청년창업 공간 7개소에 대한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을 즐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청년창업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문화 향유와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논산시는 이번 버스킹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강경근대거리에 스며든 역사와 낭만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활동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강경근대거리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토요일 저녁 강경근대거리에서 음악과 낭만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