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이 구미 청년들과 함께 정책·창업·문화 분야를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홍성에서 열린 ‘구미 청년, 정책을 잇는 여행’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홍성청년 남성중창단 아르티스와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구미 청년들이 홍성군의 우수한 청년 정책과 창업 사례,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홍성군은 ▲청년창업 공간 젤리스라운지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활성화 ▲문화예술 기반의 청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청년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구미 청년들은 홍성군의 이러한 혁신적 시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배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청년 창업 뮤지컬 관람 ▲청년 창업공간 탐방 ▲운영사례 워크숍 ▲홍성 역사·인물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군 청년정책의 현장을 경험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행사를 기획한 아르티스 이승용 대표는 “홍성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정책과 문화의 현장을 구미 청년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 방문을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 청년들의 창업·문화 자원과 경험을 구미 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