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는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지정한 수령기관을 한 차례만 방문해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최소 두 차례 이상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만큼, 군은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만 18세 이상 국민이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과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본인이 선택한 수령기관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재발급 신청은 일반 전자여권에만 해당된다. 따라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는 기존 방식대로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는 여권 발급이 필요한 군민의 편익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