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일 구청에서 지역 재가노인돌봄센터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 노인 통합돌봄 인식 확산을 위한 제2회 재가노인돌봄 종사자대회를 개최했다.
달서구는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종사자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7개 재가노인돌봄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노인 통합돌봄 인식 확산 ▲고독사 등 노인문제 예방 역량 강화 ▲현장 종사자 사기 진작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성공적 이행을 위한 현장의 역할과 과제를 공유하고, 재가돌봄의 내실화를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더불어 과중한 현장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돌봄(셀프 케어)’ 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재가노인돌봄센터는 지역사회 내 재가노인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 지원, 상담·교육, 편의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재가 중심의 노인돌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