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오산시는 지난 9월 4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장 견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취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인삼공사의 기업 역사와 주요 사업 영역, 직무 소개를 듣고 일부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성공취업을 통한 취업·경력 설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한국인삼공사 인사담당자(현직자 멘토)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과 커리어 로드맵 수립 방법을 전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진 직무 간담회 및 채용설명회에서는 멘토진이 기업문화와 채용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청년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멘토님들께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커리어 설계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수료식 및 우수 참여자 포상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과 멘토링은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25주 동안 운영되며, 진로 설계,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