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동대문구에 ‘추석맞이 사랑의 성품’ 2억 원 상당 전달

샴푸, 세탁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 1144개 취약계층에 전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랜 기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허윤정 봉사자와 후원물품 전달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샴푸, 세탁세제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 1144개(약 2억 원 상당)로, 동대문구 15개 동주민센터 저소득 취약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동대문구에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