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14일 호암예술관에서 제8회 어울림 누리 가요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은 어울림 누리 가요제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노래와 무대를 통해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지난 8월 31일 열린 예선전에서 참가한 33개 팀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출전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고,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가요제를 한마음으로 함께 즐겼다.
이성준 회장은 “오늘 가요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상호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근석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은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