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강원특별자치도 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경연 및 한마음 대회 개최

생활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자원봉사 저변 확대 기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에서 18일 오전 10시 청춘체육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경연 및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구군협의회가 주관한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후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양구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적십자봉사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경연이 열려 봉사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겨루게 된다. 경연 후에는 전문가의 강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실전 능력을 점검하고 응급처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개회식은 내빈 소개와 도지사 격려사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으로 이루어진 아리랑 공연단의 힐링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의 의욕을 북돋아 자원봉사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적십자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의 생활 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