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보다 웃음, 하나 된 아이들...용산구, '2025 용산키움운동회' 성료

9월 16일 원효로다목적체육관서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 주관 운동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용산키움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센터 아동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맞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용산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안전교육과 아이들의 K-POP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부의 시작을 알리는 ‘돌돌 굴리기’ 게임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부 ’협동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랜덤 플레이 댄스 ▲빅볼 게임 등이, 2부 ’화합의 장‘에서는 ▲O, X 퀴즈 ▲줄다리기 ▲계주 등이 펼쳐졌다.

 

운동회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센터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센터 간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 권리 교육 확대 ▲아동 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