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 개최… 반려동물 특화 거리 활성화 및 반려 문화 확산

9.20. 10:00 펫스테이션(수영구)에서 '반려동물 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 펫스테이션(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에서 '반려동물 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펫스테이션에서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행사 장소인 펫스테이션(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은 총 연장 200미터(m)로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 문화·쇼핑 공간으로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동물병원 ▲호텔·카페 ▲미용실 ▲사료·용품점 등 40여 곳의 업체가 입점해 운영 중이며, 날씨와 관계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 전(9.1.~9.20.) 사전 캠페인으로 ▲반려동물 등록 내장 칩 시술 지원 ▲건강검진 지원을 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사전 등록자에게 ▲추가 내장 칩 등록 시술 및 건강검진 지원 ▲무료 위생 미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본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설채현 수의사 초청 토크쇼 및 질의응답(Q·A) ▲반려동물 자랑 시간(타임) ▲오엑스(OX) 골든벨 퀴즈와 경품 행사 ▲참가자 사연 소개 및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특화 거리 입점 제품이 전 품목 50퍼센트(%) 할인 판매돼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 곳을 '반려동물 특화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 지원을 시작으로 ▲유기 동물 입양센터 입점 ▲관련 기업 창업 및 집적 유도 등 특화 거리를 지역의 새로운 생활․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은 민간의 열정과 관의 지원,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즐거움을 넘어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부산 반려동물 산업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