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하반기 이천중리 등 택지·공공주택지구 5곳 입주지원 협의회 운영

입주 초기 단계인 수원당수, 이천중리 등 5개 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이천중리 등 5개 지구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 하반기에는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화성태안 택지지구를 제외한 상반기 대상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대중교통 증설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로 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 사항 4천762건 중 4천309건을 해결했고 453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예를 들어 고양장항과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올 상반기 접수된 바닥신호등 설치, 진출입 계단 구조개선 건을 고양시와 부천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 상태로 인해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