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 이제 백화점 서비스 제공한다

대구시·문예진흥원·더현대 대구, 지역 관광업계 대상 서비스 품질 교육 성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9월 16일, 더현대 대구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더현대 대구 스튜디오M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 대표 관광자원인 ‘대구여행상점’의 하나인 더현대 대구가 기업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숙박·요식·쇼핑·체험업 등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전 과정(첫인상, 요구 대응, 문제 해결 확인)을 체계적으로 다뤘으며, 더현대 대구 CS매니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IMW 대화기법(Image, Mood, Word)’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표정, 용모·복장, 불만 고객 대응법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구의 한 숙박업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이 높은 대기업의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원들에게 내용을 세심하게 전달해 우리 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 관광 경쟁력의 핵심은 소상공인들의 서비스 품질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대구가 자부심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