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외식업 경영자들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7기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우아한형제들의 외식업 교육 플랫폼인 ‘배민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외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이론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전략과 플랫폼 활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로 7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주간 매주 목요일에 서초구청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시대, 신규 고객을 사로잡는 플랫폼 활용법’을 주제로 ▲배달앱 운영 ▲네이버플레이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된다. 특히 외식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유튜버와 성공한 외식업 경영인을 초청해 실전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서초구 내 외식업체 경영자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앞서 7월 ‘AI 시대의 외식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5주간 운영된 ‘제6기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교육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5점에 달하며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배움의 갈증을 해소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외식업 경영자들이 급변하는 외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