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5년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 준비 '순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하는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소흘읍을 대표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그간 소흘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주민 구성원들이 하모니를 이룬다는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준비하여 세대 간 하모니까지 이루고자 하는 축제로 개최한다.

 

다국적 먹거리 부스와 사회 단체가 준비하는 전통음식 먹거리 부스 운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앞 진출입로 및 도로변에 설치할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선정 완료했다.

 

이 외에도 내년 읍 승격 30주년을 준비하며 특별한 기념식으로 타임캡슐 봉입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으며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풍성한 콘서트를 위해 초청가수 구성을 완료하는 등 행사 일정을 확정하여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과 가로 배너기, 포스터 게첨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교통 통제 및 불꽃축제로 인한 소음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소흘읍에서는 해당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협조 요청과 안내를 하고 있다.

 

행사 당일 각 교통 통제 구간에 자원봉사 인력 및 직원 배치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9일에는 소방안전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소흘읍의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성을 장점으로 하는 즐길거리가 매우 풍성한 축제”라며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무대가 있는 만큼 국적과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주민들이 모여서 어울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