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19일, 주민총회 제안 사업 중 하나인 ‘희망 소식 우편함’을 마현·신촌 등 4개 마을에 설치했다.
이날은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별 약 8개씩 총 30여 개의 우편함을 설치했으며,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기존 우편함을 교체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한 우편물 수령 환경 조성에 힘썼다.
마현마을의 한 주민은 “우편함이 낡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불편했는데, 새 우편함이 설치되어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탁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설치까지 진행한 만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주민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이 실제 마을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관내 32개 마을 전역에 ‘희망 소식 우편함’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