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23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도·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전북경찰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가정·학교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의료·법률·보호기관과 연계해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위기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 자치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소년 상담·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