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3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돌봄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꽃차와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색채를 활용한 심리 치유기법을 통해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꽃차를 함께 마시며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색채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니 답답했던 감정이 풀리는 경험을 했다”며 “꽃차 향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돌봄종사자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종사자들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심리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숲 커뮤니티센터는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힐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