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잠자는 첨단바이오 기술가치 깨운다

30일 코엑스서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컨설팅 및 세미나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K-MEDI hub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현장의 요구를 수렴하고 연구자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MPS* 특허 주요 사례분석과 순환 면역계 통합 환자 맞춤형 미세병리칩 개발 등 최신동향 및 기술소개,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의 대사이상 지방간염 기반의 멀티오믹스 기반 간-췌장 다중장기 등 다양한 주제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와 최낙원 고려대학교 교수, 전누리 서울대학교 교수가 각 ▲대사이상 지방 간염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질환 특이 미세환경 재현 ▲면역 세포 기능성 분석 플랫폼 개발 등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행사 종료 후 ’미세병리시스템 기술연계협의체 회의 및 워크숍‘을 운영하며 국가사업 참여과제 간 기술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바이오 기술의 성패는 R·D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지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행사가 연구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MEDI hub는 보건복지부 ‘질환모델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 사업’의 총괄 운영기관으로 동물실험 대체 수요에 대응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 동물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MPS 기반 모델과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각 연구과제의 R·D 생산성 향상과 개발된 기술이 특허, 기술이전, 창업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술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