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25일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8호관에서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됐으며 전주시와 전주덕진소방서, 전북대학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훈련은 승강기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 정전으로 인해 승객들이 승강기 내부에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승객 구조요청 △관리주체 초기대응 △119 구조대와 유리관리업체 현장 출동 △승객 구조 순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순서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또한 훈련 종료 후에는 한국승강가안전공단에서 승강기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의식과 반복적인 훈련이 피해를 최소화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한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