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10월 ‘혈압당뇨 DOWN 교실’ 대상자 모집

고혈압 관리 운동, 올바른 식단 등 강의…26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0월‘혈압당뇨 DOWN 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달간 보건소 내 다목적교육장에서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10월 교육은 3주간 고혈압을 주제로 ▲고혈압에 대한 이해 및 내 혈압 측정 실습 ▲고혈압 관리를 위한 운동 ▲고혈압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및 식단일지 작성 등을 다룬다. 3주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9월 당뇨병 교실에 참여했던 한 부부는 “영양 교실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자주 먹는 찌개와 반찬의 나트륨을 확인하고 덜 짜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 약을 챙겨 먹는 것 이외에도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뇌졸중·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이지만 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다면 각종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이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