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함께 나누는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취약계층 61가구에 안성특산품인 포도와 함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부부는 “최근까지 노숙하면서 삶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는데, 벼랑 끝에서 저희를 직접 찾아와 챙겨주는 손길에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 따뜻한 위로가 다시 살아갈 힘을 주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소외되지 않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아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여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