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와 함께 ‘2025 추석 명절맞이 나눔행사’ 진행

복지 취약가구 48가정에 선물세트 전달하며 온정 나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30일 남부희망케어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주)팔당수력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팔당愛 온기, 한가위 온정 물(水)씬~’이라는 이름으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와부읍과 조안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 48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스팸·조미료 세트와 제철 과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해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센터 사회복지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으며, 안부 확인과 함께 정서적 교류도 병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한 240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선물세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업체를 통해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윤준희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실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전할 수 있어 저희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웃음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는 매년 설·추석 명절은 물론 혹서기·혹한기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후원 자원을 발굴·연계해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