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10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주관으로 제29회 정선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하여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읍·면 어르신 등 200명이 함께해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 공연과 달뜬골선녀 공연단의 건강체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19명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이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인강령 낭독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존중받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