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동두천시는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강변로 156(강변근린공원 내)에 반려견 간이놀이터(이동식 울타리)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으로,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만족도와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해 향후 운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인에게는 예방접종 확인과 배설물 처리 등 기본적인 펫티켓(petiquette) 준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이놀이터 조성을 통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