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미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연천교육지원청, 관계기관 힘 모아 '교통안전망' 구축

연천교육지원청, 경찰서·군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통학버스 안전 실태 집중 점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연천경찰서, 연천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5년 하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리적 특성상 통학버스 의존도가 높은 연천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한탄강관광지 어린이캐릭터공원 주차장에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어린이집 등의 통학버스 13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교육지원청이 총괄하는 가운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연천경찰서는 어린이 승하차 시 특별보호 의무 준수 여부 등 도로교통법 관련 사항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량 구조 및 안전장치가 자동차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적으로 검토하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은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더 큰 목적을 두었다. 점검에 앞서 관련 법규 및 점검 항목을 사전에 안내하여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했으며, 현장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차량 작동법 숙지 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잠재적 사고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우리 연천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