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2025년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기초과정) 수강생 모집

11.11.~11.27. 매주 화·목요일 20세 이상 부산 시민 대상, (재)영화의전당 비프힐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전시해설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총 6회 과정으로,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재)영화의전당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의 주제는 ▲부산시립미술관과 이우환 공간 ▲전시 해설사(도슨트)의 역할과 윤리 ▲한국·부산 근현대미술사 ▲현대미술의 흐름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감각 등이다.

 

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사 지식과 공공 책임을 겸비한 전시 해설사(도슨트)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 참여형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회차별 50명을 모집한다.

 

또한 4회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2026년 운영 예정인 '전시 해설사(도슨트) 전문과정(실무역량 강화)'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실무역량 강화과정은 스피치, 전시 스크립트 작성법, 고객 응대(CS) 교육,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전시해설에 투입할 전문 전시 해설사(도슨트)를 양성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미술관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창작자와 향유자를 매개하는 전시 해설사(도슨트)는 미술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부산시립미술관은 전시 해설사(도슨트)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